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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아논> ANON, 20하나8 넷플릭스 !!
    카테고리 없음 2020. 2. 9. 23:07

    매번 글을 올리고 있어 언젠가 달라질 날이 올지 모르지만, 저는 영원히 익명으로 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전하지 못했던 학창시절에 필요한 자료를 찾기 위해 세계 각 대학의 ftp 서버를 돌아다닐 때 접근을 가능하게 한 계정도 'anony mous'가 문득 표본이죠.저는 특별한 계정을 요구하지 않고 Anonymous 계정으로 접속을 허용했던 이 '익명' 정신이 요즘 웹으로 발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게다가 소음입니다만 이번 설 연휴동안 글은 예약을 통해서 발행했지만 블로그에는 들어가보지도 못했습니다. 가끔 여유가 없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유튜브 세상에서 허우적대는 바람에 가끔 못 냈다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굳이 TV를 보지 않아도 굳이 영화를 보지 않아도 엔터테인먼트, 하나산, 교육, 경제, 정치, 시사 등 현재 진행형의 많은 우리 삶이 통째로 담겨 있어서 얼마나 본인도 재미있게 봤는지... 유튜브의 힘을 이번에 실감한 것 같아요.개인은 익명을 선호하는데 이걸 극도로 싫어하는 곳도 있겠죠? 바로 국가라고 소견하지만요. 오늘 소개하는 영화 <아논> 또한 좀 과장되게 이야기하자면 미래가 있는 날 <에테르>라는 국가 네트워크를 통해 모든 국민의 시청각 기억을 국가가 관리하고 통제하는 세상의 이야기를 통해 개인과 국가 간의 이해충돌을 그린 영화라고 소견합니다.마치 게임 화면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드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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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Anonymous"의 약자로, "익명"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단어입니다. 언젠가 충분히 실현될 것 같은 생체인식 시스템과 네트워크 연결이라는 다분히 흥미를 끄는 주제를 통해 완벽한 통제와 치안이 유지되는 미래 국가를 보여주며 그 속에서 살아가는 개개인의 모습은 과연 행복한 모습일까? 하는 데 초점을 맞춘 약간 철학적인 소견의 영화인데, 이 시대에도 기억을 지워주는 해커와 이를 이용하는 범죄자를 등장시켜, 그래도 완벽할 수 없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습니다.하나 앞서 소개한 영화 세레니티에서 인간의 공격성을 인위적으로 제거하고 자신의 삶에 의욕을 잃고 결국 모두가 죽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소 자극적인 이야기를 소개했지만, 국민 모두가 시스템의 관리하에 있기 때문에 법에 허락된 범위 안에서 소견조차 심정대로 할 수 없는 샌님 같은 삶을 살지 않는다면 과연 행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영화에서 그런 세상이 온 걸 보면 더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시스템에 찬성했다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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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오래된 영화 중에 <트루먼쇼>라는 영화가 있었어요. 요즘은 못 본 것 같은데 TV에서도 많이 해줘서 많이 들어줄 것 같아요. 한 사람의 인생을 실시간으로 TV 드라마화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보여준다는 컨셉트의 영화였지만, 몰랐더라면 그 상태로 계속 살아갈 수 있었을 텐데, 자신의 삶은 드라마 속 세트장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인생이다. 라는 사실을 안 순간, 목숨을 걸고 폭풍은 바다를 건너서 희세트장을 친국어 본인은 어쩌면 당연했던 결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그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 영화였다는 의견입니다. '아논'은 트루먼 쇼를 제작한 앤드루 니콜 감독의 최근 영화입니다. 그때 한 사람의 삶이 여러 사람에게 보여 줬다면 이번 영화는 더 확장되고, 여러 사람의 삶이 여러 사람에게 보여지는 개인의 모든 것이 유출되면서 더 이상 숨길 것이 없게 된 투명해진 세상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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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름의 내용이다.그런 세상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어떨까요?저는 마치 사람의 탈을 쓰고 있는 AI처럼 굉장히 경직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타인의 모든 것을 안다는 것은 반대로 내용하면 다른 사람들 또 나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는 내용이기도 하기 때문에 삶 자체가 잠시도 다른 생각(?) 할 수 없는 건조함을 만들어 버린 것 같습니다.그도 그럴 것이 연인과 커피를 마시며 지나가는 멋진 남자나 예쁜 여자를 얼핏 봤다거나, 어젯밤 읽은 낭만적인 소설의 한 장면을 떠올린다거나, 뭔가 스토리에 집중하지 않는 기색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기억을 전해주고, 무엇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밝혀지기 때문에 치안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개인의 자유를 찾으면 그저 감사받고 사는 그런 기형적인 모습이었다고 생각됩니다.그래서 사람들의 모습이 모두 포커페이스로 보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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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념 있는 주제라고 해서 재미가 별로 sound 보완되는 것은 아니듯, 이 영화 또한 재미보다는 아무리 디지털 세계가 되더라도 정보를 국가가 독점하는 이런 세계가 되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관객에게 매우 편해 보이는 세상을 먼저 보여주며 하과의 두 사람의 그 이면에는 이런 일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이 자아는 정말 원하는 겁니까? 라고 묻는 철학적 사유에 더 무게를 둔 것 같습니다.그러다 보니 관념을 끌어들이는 초반에는 몰입도도 높고 전개도 빨라지는데 막상 감독이 스토리를 하고 싶었던 그 뒷면을 보여주는 부분에서는 관객이 깨어나서 충분히 소견을 하면서 볼 수 있도록 바뀌어 있고, 소견에 따라 용두사미 같은 소견도 받을 수 있는 영화라고 소견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에 명암이 존재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부족한 영화도 아니라고 소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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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아논의 주요 줄거리는 사람의 기억이 개인의 머릿속이 아닌 에테르라는 나라가 관리하는 네트워크 속에 저장되는 먼 미래의 세계에서 기억을 지워주고 싶은 사람, 기억을 지워주는 사람, 그런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을 통해 과연 기억이라는 것이 개인에게, 그리고 국가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최신에도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아 개인의 사생까지 뿌렸다는 소식이 종종 들리는데 개인의 모든 기억을 국가에서 관리하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형사 원숭이(클라이브 오언)의 주된 업무는 사람들의 기억을 들여다보며 불법 행위를 발견하는 것인데, 그의 눈에 비친 세상은 온통 팝업되는 정보의 홍수 상태여서 마치 매트릭스에서 알 수 없는 글자로 가득했던 모니터를 보며 세상을 바라보던 모습도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사실 멋있고 신기했지만, 요즘 모습과는 굉장히 나쁘지 않고 멀리 떨어져 인간의 모습이라고는 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미래에 고도로 진화한 사람의 모습을 한 AI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사람과 사물을 보고 판단하는 것 같아 기계인간처럼 보인다는 것이 그 나쁘지 않은 가장 가까운 설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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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는 형사라서 모든 사람들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에 길을 가면서도 홀몸이 되는 모든 사람들의 신상정보를 보는데, 어느 날 UNKNOWN:ERROR이라고 하면서 아무 정보도 없는 한 여자를 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이상하다고 소견은 했지만, 단순히 시스템 오류라고 저희 쪽에서 말하는 것입니다만. 이후 문재의 살인 문재가 계속 일어나면서 그 여자를 떠올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피해자들로부터 공통적으로 그들이 마지막으로 본 기억이 전체 조작돼 범인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에 길거리에서 만났던 그 여자도 단순한 시스템 실수가 아니라, 그녀에 대한 기억도 계획적으로 삭제되었을 수 있다 살인 문재를 추적하기 위해 가장 먼저 기억을 조작할 수 있는 사람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확인합니다.고기는 누가 자기 기억을 찾아도 경찰 신분이 노출되지 않을 만큼 충분히 오랫동안 자기 신분을 세탁한 뒤 요즘 SNS 같은 곳에 자기 기억을 지워줄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글을 올립니다. (이런 부분이 그렇게 발전된 사회에서도 어떤 자신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곳에 있다는 것이 좀 허술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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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일이 나중의 ANON(어맨다 사이프리드)를 만과하게 됩니다. ANON이란 이름이 없는 무명의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녀는 기억을 지우는 데 아주 베테랑처럼 보였어요. 과인 중에 어떻게 삭제하는지 설명을 해주지만 삭제가 아니라 숨기는 것이었습니다. 보동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도 1초당 30의 프라입니다 혹은 60선물 입으면 다음에 쪼개진 영상을 연결시키고 움직이는 동영상이 됩니다. 1초에 수십장 되는 사진 한장 한장을 남의 기억 속에 숨기고 그 사람들의 기억을 그렇게 표 그와잉지 없도록 꺼내고 새로운 기억을 편집하고 만들어 내는 것 이옷움니다.고기의 주된 목적은 그녀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것이었지만, 기억이 삭제되는 동안 동료들이 더 그녀를 추적했지만, 확실히 그녀의 소재지를 찾지 못하고 마지막과 맞바꾸기로 끝나 버립니다.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도 계속 똑같은 양상의 살인 사건은 발발하고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다시 접근하지만 이번에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신분 세탁을 못하고 인위적으로 기억을 조작한 것처럼 그녀를 만과시키는데 그녀가 그런 게 전문의인데 그런 걸 모르는 사람은 아니잖아요. 진짜 정체가 들통나 그녀는 복도에 있던 동료를 죽이고 도망칩니다. 이 1로 살 역시 집에서 근신에 처하게 됩니다. 자기가 그 동료를 죽였다고 기억이 조작되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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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는 기억의 조작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해커였던 그녀는 눈에 보이는 현실을 왜곡시키는 능력까지 보여줍니다. 정부가 개인의 기억을 통합 관리하면서 통제할 수 있게 됐을 때, 다음 단계는 아마 실제로 눈으로 보고 있다고 믿는 현실조차 가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마스크 매트릭스, 세상이 오겠죠? 원숭이는 어떻게든 형사로서 존의 무죄를 밝히고 싶어 조아를 지키던 동료를 따돌리고 사건의 시발점인 그녀를 다시 찾아가는 거죠. 하지만 그녀는 기억을 지워주는 일을 하지만 살인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 과저로 그녀의 도움을 좀 받기도 해요. 과연 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 사건은 누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왜 정체를 숨긴 것처럼 행하고 있을까요? 이렇게 정리하니 어떤 음모가 이 사건에 숨겨져 있는지 많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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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영화는 취향에 맞지 않으면 호불호가 좀 있는 영화라서 별로 추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결론도 기대에 못 미쳤다는 소견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보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 영화였다는 소견도 해봅니다.영화에서는 형사살인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어린 딸의 기억을 통해 잊을 수 없는 권리와, 아무도 없는 혼자 살아서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만이 있는 아논의 기억을 통해 더 이상 기억하고 싶지 않은 망각의 권리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 은근하게 보여준게 아닌가 싶어요.최신에는 대부분의 사진도 컴퓨터 안에 들어있고 프린트도 잘 안하는데 어느 날 그 사진이 다 사라지는 날이 오면 상실감이 얼마나 나쁘지 않고 클까요. 그걸 알면서도 여전히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게 사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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